하노라고 하느라고 어떻게 다를까

일상다반사 / / 2020. 5. 22. 11:23

하노라고 하느라고

하노라고 하느라고 어떻게 다를까

 

하노라고 했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습니다. 이런말 들어보신적 있나요?

하느라고 했는데 맘에 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. 이런말을 더 자주 들어보셨을겁니다.

 

하노라고 하느라고 정말 헷갈리기 쉬운 단어선택인데요. 하노라고 하느라고 어떤걸쓰든

상관없어보이지만 엄연히 두 단어는 쓰임새가 다릅니다.

그러면 하노라고 하느라고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우선 ~노라고, ~느라고 이렇게 붙게되는 연결어미입니다.

~노라고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평가를 받거나 의도를 표출 목적을 나타내려고할때

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연결어미입니다.

 

예를들어

 

하노라고 예문)

1. 저는 하노라고 해보았는데 마음에 안드신가요?

2. 제가 그림을 잘 그린다하여 하노라고 했는데 마음에 드시나요?

 

~노라고

 

다음으로 ~느라고는 무엇무엇을 하기 위해서 , 무엇무엇때문에 했다 라는 식으로 사용되는데

이는 대체적으로 ~노라고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.

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~느라고 는 앞절의 사태가 뒤 절의 사태에 목적이나 원인이 됨을

나타내는 연결어미, 덧붙여 ~노라고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나와있습니다.

 

하느라고 예문)

1. 울음을 참느라고 입술을 꽉 깨물었다.

2. 잠을 자느라고 밥을 못먹었다.

 

~느라고

 

이러한 식으로 사용되는데 ~노라고의 잘못된 표현이기때문에 느라고는 노라고로 바뀌어져야

할걸로 보여집니다.

 

이제 하노라고 하느라고의 차이점을 아시겠나요?

제대로된 표현법이라면 이제껏 ~느라고 라고 사용했던 자리에 ~노라고로 바꾸어주시면

될것 같네요.

하느라고가 아닌 하노라고

이상 하노라고 하느라고 어떻게 다른지 알아봤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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