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노라고 하느라고 어떻게 다를까
하노라고 했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습니다. 이런말 들어보신적 있나요?
하느라고 했는데 맘에 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. 이런말을 더 자주 들어보셨을겁니다.
하노라고 하느라고 정말 헷갈리기 쉬운 단어선택인데요. 하노라고 하느라고 어떤걸쓰든
상관없어보이지만 엄연히 두 단어는 쓰임새가 다릅니다.
그러면 하노라고 하느라고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.
우선 ~노라고, ~느라고 이렇게 붙게되는 연결어미입니다.
~노라고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평가를 받거나 의도를 표출 목적을 나타내려고할때
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연결어미입니다.
예를들어
하노라고 예문)
1. 저는 하노라고 해보았는데 마음에 안드신가요?
2. 제가 그림을 잘 그린다하여 하노라고 했는데 마음에 드시나요?
다음으로 ~느라고는 무엇무엇을 하기 위해서 , 무엇무엇때문에 했다 라는 식으로 사용되는데
이는 대체적으로 ~노라고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.
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~느라고 는 앞절의 사태가 뒤 절의 사태에 목적이나 원인이 됨을
나타내는 연결어미, 덧붙여 ~노라고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나와있습니다.
하느라고 예문)
1. 울음을 참느라고 입술을 꽉 깨물었다.
2. 잠을 자느라고 밥을 못먹었다.
이러한 식으로 사용되는데 ~노라고의 잘못된 표현이기때문에 느라고는 노라고로 바뀌어져야
할걸로 보여집니다.
이제 하노라고 하느라고의 차이점을 아시겠나요?
제대로된 표현법이라면 이제껏 ~느라고 라고 사용했던 자리에 ~노라고로 바꾸어주시면
될것 같네요.
하느라고가 아닌 하노라고
이상 하노라고 하느라고 어떻게 다른지 알아봤습니다.
최근댓글